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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뜨거운 여름' 지났나…매물 쌓이고 가격 상승폭 줄어
 요약 :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최근 관망세에 접어들며 거래량과 가격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8월 서울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1만 992건으로 전월 대비 14% 감소했고, 특히 강남 4구의 거래 감소가 두드러졌다. 정부의 대출 규제와 공급 확대 정책이 부동산 열기를 진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주택담보대출 증가율도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매물이 늘고 집값 상승세도 주춤해졌지만, 전문가들은 현재의 관망세가 지속될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시장의 향방은 연말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방은 여전히 싸늘…'악성 미분양' 3년 11개월만에 최다
 요약 : 8월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만 6461가구로, 3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2.6% 증가했다. 반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집값 상승으로 수요가 늘며 5.9% 감소했다. 전국 주택 매매 거래는 6만 648건으로 전월 대비 11.2% 감소했으며, 서울의 거래량도 14% 줄었다. 주택 전월세 거래량 역시 20만 9453건으로 전월보다 4% 감소했다.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월보다 30.5% 증가했으나, 1~8월 누계로는 지난해보다 12.3% 감소해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단독] 3040세대 ‘영끌족’ 文정부때의 3.7배
 요약 : 올해 17월, 서울에서 5억 원 이상의 대출을 받아 집을 산 3040대가 2021년 대비 3.7배 급증했다. 이들은 강남 3구와 마용성 등 고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을 매수하며, 대출 금액도 3년 전보다 크게 증가했다. 특히 40대의 평균 대출 금액은 5억 800만 원으로, 모든 세대 중 가장 많았다.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 완화와 주택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3040세대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매수를 촉발했다고 분석한다. 그러나 이로 인해 가계부채 증가와 소비 위축 우려가 커지며, 경제 전반에 리스크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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