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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모집인 대출' 줄줄이 막았지만…2금융권은 '활개'
요약 : 최근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면서 대출모집인을 통한 대출 취급을 잇달아 중단하고 있다.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등은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중단했으며,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만이 아직 대출모집인을 운영 중이다. 반면, 제2금융권인 카드사, 보험사, 캐피탈사 등은 대출모집인을 통한 대출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이러한 대출 상품들이 적극 홍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되었으나, 제2금융권의 대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8월 기준, 5대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은 5조 6029억 원 증가했으나, 제2금융권은 5000억 원이 늘어났고,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3년 기다렸는데···” 3기 신도시 첫 사전청약자 절반은 본청약 포기
요약 : 인천 계양 A3블록에서 진행된 본청약에서 사전청약 당첨자의 절반가량이 분양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총 236가구 중 130가구만 본청약을 신청해 신청률은 55%에 그쳤다. 이는 2021년 사전청약 당시 높은 경쟁률(12.8대 1)과 비교해 저조한 결과로, 업계에서는 예상보다 높아진 분양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사전청약 당시 추정분양가는 3억3980만 원이었으나, 실제 분양가는 최대 18% 상승해 3억7694만 원에서 4억101만 원 사이로 확정되었다. LH는 포기된 물량 229가구에 대해 본청약을 재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일반 신혼부부 물량의 경쟁률은 1.65대 1로 집계됐다.국감 앞두고…정부의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발표 잠정중단' 논란
요약 : 정부가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 통계 발표를 잠정 연기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통계는 전셋값과 매맷값 예측에 중요한 자료인데, 정부는 "정확한 예상에 한계가 있다"며 발표를 미루었다. 그러나 부동산 업계와 국회는 2026년부터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을 숨기기 위한 조치라고 지적하고 있다. 민간조사에 따르면, 2026년 서울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8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는 내년까지는 공급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 발표 연기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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