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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찍은 아파트 분양가, 내년엔 더 뛴다
요약 :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 여파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내년에도 오름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의 분양가는 전년 대비 45.76% 급등해 국민평형 기준 15억 원을 넘어섰으며,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와 층간소음 규제 등 새로운 건축 규제가 공사비와 분양가 상승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최소 등급 충족에도 공사비가 최대 35% 증가하고, 최고 등급 인증 시 기존 공사비의 2배가 소요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규제 강화가 주택 공급과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 확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대출 규제로 주춤해진 아파트 시장…재건축 단지만 '활발'
요약 :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대출 규제로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강남 등 주요 재건축 단지의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일반 아파트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에 그친 반면, 재건축 아파트는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남구와 송파구 등에서 최고가 거래를 경신했다. 경매시장에서도 재건축 단지는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강남구와 서초구의 주요 단지에서 감정가를 크게 웃도는 낙찰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출 의존도가 낮은 자산가들의 적극적인 매수와 규제 완화 기대감이 이 같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금리와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상급지 재건축 단지의 몸값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아파트, 아파트" 수도권만 흥겨웠다…쏟아진 새집 '절반 이상'
요약 : 수도권 청약 물량 비중이 2년 새 12.4%포인트 상승하며 전국 청약의 절반을 차지했고, 수도권과 지방의 청약 경쟁률 차이는 3배 이상으로 벌어졌다. 수도권 청약 경쟁률은 평균 20.57대 1로 상승한 반면, 지방은 평균 6.21대 1로 감소하며 양극화가 심화됐다. 특히 서울은 평균 122.4대 1의 경쟁률로 수도권 청약 건수의 절반 이상이 몰려 인기가 가장 높았다. 지방에서는 부동산 PF 부실과 미분양 문제로 공급과 수요 불균형이 심각해지고 있으며, 10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의 79%가 지방에 집중됐다. 전문가들은 지방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규제 완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더 많은 기사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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