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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보유한 서울 아파트 매도 비중 3년만에 최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28491
요약 :
지난 11월 서울에서 10년 이상 장기 보유 주택 매도자의 비중이 증가해 전체 매도자 중 30.5%를 차지했으며, 이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30%를 넘은 수치다. 특히 10~15년 보유자가 가장 많았고, 20년 초과 보유자와 15~20년 보유자가 뒤를 이었다. 송파구(8.1%)를 비롯해 강남구, 서초구 등 주요 지역에서 장기 보유자의 매도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들 지역은 올해 거래량이 많은 곳으로 꼽힌다. 대출 규제 강화와 매수세 위축으로 시장 상황이 악화할 것을 우려한 장기 보유자들이 주택을 서둘러 매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가 지속되면서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내일부터 시세 8억 빌라 1채 집주인도 청약시 '무주택자' 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110165
요약 :
오는 18일부터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85㎡ 이하이고 공시가격 5억원 이하(시세 약 7억~8억원)인 비아파트(빌라, 다세대, 연립주택 등) 1채를 보유한 사람도 무주택자로 인정받아 청약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개정안은 비아파트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8·8 대책'의 일환으로, 비아파트의 무주택 인정 기준을 크게 완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3억원 이하의 비아파트 보유자는 청약 시 무주택자로 간주된다. 이번 규정은 18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하는 단지부터 적용되며, 시행일 이전에 주택을 구입했어도 공시가격 요건만 충족하면 무주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비아파트 시장 침체와 거래량 급감을 완화하고 수요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인기 지역 아파트 청약 경쟁률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빚 못 갚아 임의경매"…'영끌족' 경매 물건 쏟아진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965992
요약 :
부동산 경매시장이 고금리와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급격히 악화되고 있으며, 올해 임의경매 건수가 201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11월 임의경매 개시 결정 등기 신청은 12만970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으며, 특히 주거시설을 포함한 집합건물 경매가 48% 늘어났다. 경기도(1만6094건)가 가장 많았고, 부산, 서울, 인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고금리 장기화로 대출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영끌' 투자자들이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경매에 물건이 나오고 있으며, 대출 규제로 인해 주택 매수 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강남 등 일부 수요가 풍부한 상급지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경매 물건이 더욱 늘고 유찰 사례도 증가하며,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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