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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아니면 안 산다"…지난해 아파트 거래 비중 '역대 최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425639

요약 :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거래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76.6%로, 한국부동산원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총 64만2,576건의 주택 거래 중 아파트 거래는 49만2,05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다세대주택(11.8%), 단독주택(7.5%), 연립주택(2.9%), 다가구주택(1.2%) 순이었다. 아파트 거래 비중은 2021년 65.9%까지 낮아졌으나, 2023년 역전세·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다시 증가했다. 지난해 빌라 거래량이 회복되었음에도 아파트 거래량이 19.5% 증가하면서 비중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인구 감소 시대에 환금성과 유동성이 중요한 요소가 되면서 아파트 선호 현상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동산 ‘큰손’ 된 30대, 2년 연속 매수 1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15641

요약 :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에서 30대 매수 비중이 26.6%로 40대를 앞서며 2년 연속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정부의 저리 대출 정책과 부동산 시장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는 ‘포모(FOMO)’ 심리가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서울(31.9%)을 포함한 11개 지자체에서 30대 매입 비중이 40대보다 높았다. 2024년 30대 생애 첫 부동산 구입자는 20만9,432명으로 전년 대비 18.5% 증가해, 같은 기간 40대 증가율(13.5%)보다 높았다. 다만, 올해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으로 40대의 대출 여력이 상대적으로 커지면서 매입 비중이 다시 역전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서울에서 40대 매입 비중은 2022년 23.6%에서 2024년 31.7%로 증가하고 있으며,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40대 매수세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침체 매섭다…종로 362억·방배 96억 상가 줄줄이 경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078099?sid=101

요약 : 서울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해 전통 부촌인 서초구 방배동과 종로구 도심 상가 등이 경매에 대거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서울 근린상가 경매 건수는 150건으로 8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으며, 낙찰률도 2021년 64.3%에서 2024년 31.3%로 지속 하락했다. 이는 임대 수익률 감소와 생활 패턴 변화로 상가 매매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상가 임대가격지수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종각 젊음의 거리의 6층 규모 근린시설(감정가 362억 원)과 서초구 방배동 2층 상가(감정가 96억 원) 등도 매수자를 찾지 못해 경매로 나온 상태다. 전문가들은 높은 공사비와 대출 규제 등이 겹쳐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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