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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그린벨트·자투리땅 모든 카드 동원…불붙은 집값 잡는다
요약 :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의 주택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정부는 다음 달 추가 공급 대책을 발표하고 수도권에 3만 가구 이상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수도권 아파트 입주량은 지난해보다 17.9% 줄어든 14만 가구에 그칠 전망이며, 내년에는 더 큰 감소가 예상돼 공급절벽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주택용지 비율 확대, 그린벨트 해제, 미활용 부지 재검토 등을 통해 공공 및 도심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과거 무산된 ‘8·4 대책’ 부지까지 포함해 전방위적인 공급 확대를 위한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요 진정을 위해 단기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정비사업 인허가 간소화 등 제도 개선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3000만 원 깎아달라 하니, 호가 1.5억 올리네요"...부동산 '패닉바잉' 재현
요약 : 서울 아파트 가격이 강남권을 넘어 외곽 지역까지 상승세를 보이며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 공급 부족 우려, 높은 분양가와 같은 요소들이 실수요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해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는 반면, 집주인들은 추가 상승 기대에 매물을 회수하며 시장에 공급이 줄고 있다.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6% 상승해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폭을 기록했고, 거래량 역시 5월 기준 전월 대비 30% 가까이 급증했다. 정부는 DSR 규제 강화와 함께 금융권 대출 관리를 통해 과열 진정을 시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전문가들은 규제만으로 시장 안정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한다. 국정기획위는 공급 확대 중심의 대책을 우선 검토 중이며, 당국은 수요 억제와 시장 모니터링을 병행할 계획이다.잠실 대장주, 간판 교체됐다…‘엘리트’ 제치고 국평 40억대 찍은 아파트는?
요약 :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가 40억7500만원에 거래되며, 지역 내 국민 평형 아파트 최초로 40억원대를 돌파해 잠실 아파트 시장의 대장주 구도가 재편되고 있다. 주공5단지와 인근 장미아파트는 한강 조망, 역세권 입지, 대규모 재건축 추진에 따른 기대감으로 시세가 급등하며 신고가를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반면 기존 대표 단지였던 엘스·리센츠·트리지움(‘엘리트’)은 준공 18년차에 접어들며 신축 프리미엄이 약화되고, 커뮤니티 시설 부족 등의 한계로 상대적인 열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리센츠 등은 커뮤니티 리모델링을 추진하며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재건축 추진 단지에 대한 선호가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입주권 요건 강화 전 마지막 매수 기회를 노린 수요가 한강변 재건축 단지로 몰리며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 많은 기사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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