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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투자 막히니 답이 없네요”…대출규제 후폭풍, 서울서 계약 취소 164건
요약 : 정부의 6.27 대출 규제 시행 이후 서울에서 주택 매매 계약 해제가 급증하고 있다. 규제 발표 직후부터 164건의 계약 해제가 신고됐으며, 특히 영등포·성동·서대문·노원 등 3040세대가 주로 패닉바잉했던 지역에서 해제가 많았다. 계약 해제 주요 원인은 갭투자 금지와 함께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의 대출 한도까지 1억원으로 제한되면서 자금 조달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매수자들 중 27일 이전 계약 체결자도 토지거래허가 접수를 못 했을 경우 대출 제한을 적용받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이번 규제로 인한 거래 위축과 연쇄 계약 취소 가능성에 따른 시장 혼란을 우려하고 있다."주담대 6억 제한 후 호가 1억 올리더라"…혼란의 부동산 시장
요약 : 6·27 대책 발표 이후 서울 부동산 시장은 대출 규제로 인한 혼란 속에서 지역별 호가 차별화와 거래 위축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강남3구는 호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고가 아파트 자금 조달 부담으로 거래가 끊긴 반면, 강북 등 중저가 지역은 호가가 오르지만 대출 한도 축소로 실수요자의 매수 여력이 줄어 거래가 성사되지 않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매물을 거두는 매도인이 늘어나고 있으며, 실제로 매매 계약을 체결한 후 해제하는 사례도 확산되는 중이다. 특히 30억원대 아파트 계약 포기 사례까지 발생하며, 주택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장이 관망세를 이어가겠지만, 공급 대책 등 후속 조치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18억 이상 아파트 42만6천가구…내년 종부세 대상자 급증 전망
요약 : 올해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내년도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과 대상 가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직방에 따르면 18억 원 이상 아파트는 전국에 42만여 가구에 달하며, 이 중 약 87%가 서울에 집중돼 있다. 현재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고려할 때, 시세가 약 18억 원을 초과하면 1주택자도 종부세 대상이 된다. 다만, 정부의 6.27 대출 규제로 시장 과열이 진정되면서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매도 호가가 하향 조정되는 등 세 부담 증가에 따른 영향은 일부 제한될 수 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올해 종부세가 전년보다 약 1000억 원 증가해 1조1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더 많은 기사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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