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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 아파트 분양 받았다가…"잔금 못 치를 판" 초비상
요약 : 6·27 대출 규제 이후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급감하며 입주 예정자들이 잔금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세대출로 잔금을 납부할 수 없고, 주담대 요건도 까다로워져 세입자 확보와 대출 모두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일부 계약자들은 전세 보증금을 낮추거나 분양권을 분양가 수준 이하로 처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로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월 기준 60.9%로 전월 대비 크게 하락했고, 수도권도 하락세를 보이며 ‘잔금 대출 미확보’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전문가들은 낮은 입주율이 건설사 유동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규제에도 ‘송파’로 간 2030 내집마련… 왜?
요약 : 대출 규제 이후에도 2030세대의 생애 첫 주택 매수지로 서울 송파구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7월 매수 건수는 325건으로 전월 대비 46% 증가했으며, 강남3구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집값과 재건축 기대감이 수요를 이끌었다. 송파구는 평균 매매가가 강남·서초보다 약 10억원 낮고, 가락동·문정동을 중심으로 재건축·리모델링 사업이 활발하다. 주요 거래 단지들도 대부분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곳들이다. 비아파트 거래도 많아 선택지가 넓은 점이 2030세대 수요를 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르포] “철산 뛰어넘을 것”…재건축 기대에 대출규제 후에도 더 팔린 ‘이 동네’ [부동산360]
요약 : 6·27 대출 규제 이후에도 서울 구로구 구로1동 일대는 재건축 기대감으로 거래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구로주공1·2차는 정비구역 지정이 연말 고시될 가능성이 높고, 대지지분과 낮은 용적률로 사업성이 높게 평가된다. 현대연예인아파트 등 인근 단지도 거래가 늘며 자체 추진위원회 구성을 준비 중이다. 실수요자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구로 일대는 용적률 완화 등 개발 여건도 유리한 편이다. 외부 투기보다는 내부 순환 수요가 많고,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지역 선호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더 많은 기사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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