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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세상 사는 것 같다” 10억짜리 집 내놨는데 7억에 낙찰…부동산 경매, 서울·지방 양극화
요약 : 8월 경매시장에서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상승한 반면, 일부 지방 지역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역 간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두 달 연속 3,000건을 넘었으나, 낙찰가율은 전달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86.2%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95.5%로 2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경기 지역도 90.2%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강원과 제주 등 지방은 낙찰가율이 각각 71.7%와 69.5%로 크게 하락하며 최저치를 기록했다. 5대 광역시 중에서는 광주와 부산의 낙찰가율이 각각 10.2%포인트와 4.7%포인트 하락했다.대출 규제에 매매시장 눈치보기…서울 신고가·매물적체 '혼조세'
요약 :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스트레스 2단계 DSR 제도 시행으로 인해 서울 부동산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매물이 증가하고 호가가 하락하며 시장 안정 기대가 커지고 있으나, 강남 3구 등에서는 신고가가 계속되고 있어 추가 상승 전망도 있다. 8월 초 대비 서울 아파트 매물은 약 2,000개 증가했으며, 매매수급지수와 거래량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신고가가 쏟아지고 전세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 안정 판단이 어렵다.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만으로는 집값 안정화가 어려우며, 하반기에도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대출 쇼크] ⓛ "조건 또 달라졌네"…부동산시장 '대혼란'
요약 : 최근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조건이 수시로 변경되어 수요자들이 혼란스러워하는 푸념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예비 신혼부부나 상속 주택 보유자에게 대출을 허용하는 예외 규정을 도입했고,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도 1주택자에게 기존 주택 매도 조건으로 대출을 허용하는 등 대출 규제 예외 사항을 마련했다.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대출 조건이 은행마다 달라지면서 수요자들은 불확실성 속에서 '오픈런'을 하거나 대출 신청을 서두르는 등 혼란이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과 국토교통부의 상반된 메시지와 대출 정책 혼선도 시장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일부 정책대출의 조건 변경 가능성도 남아 있어 수요자들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를 위한 핀셋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변동성 높은 대출 조건이 주택 시장을 얼어붙게 하고 있다. 더 많은 기사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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