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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누르니 빌라가 뛰네… 거래량·가격 급등
 요약 : 서울 지역 빌라(연립·다세대) 거래량과 가격이 지난해부터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빌라 거래량은 290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7% 증가했으며, 이는 비수기인 1월 기준으로도 이례적인 수준이다. 빌라 평균 가격은 2024년 4분기 3억6252만원에서 지난해 4분기 4억2377만원까지 상승했고, 올해 들어 소폭 조정됐지만 여전히 2024년 대비 약 8000만원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아파트 전세난과 외곽 아파트값 급등으로 실거주 수요가 빌라로 이동한 데다, 규제 사각지대를 활용해 미래 아파트 입주권을 노린 투기 수요까지 가세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송파구는 빌라 매매 비중이 11.7%로 서울 1위에 올랐으며, 공시가격 3억원 이하 빌라에 대한 증여 취득세 완화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실거주 의무 미적용 등 제도적 요인도 거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보유세?…눈귀 쏠린 '시점·강도'
 요약 : 양도소득세 중과유예 종료가 공식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다음 규제 카드로 ‘보유세 인상’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는 5월 9일 양도세 중과유예 종료 이후 매도 유인이 약화돼 매물 잠김 현상이 다시 심화할 것으로 전망하며, 추가 세제 압박이 뒤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낮은 보유세와 높은 양도세 구조가 보유를 유리하게 만들어 다주택자와 고가주택 보유자의 매물 잠김을 심화시켰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조정은 법 개정이 필요한 만큼 본격 시행은 내년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지만, 올해 7월 세제개편안에서 일부 세율 조정 등 신호성 조치가 나올 수 있다고 관측한다. 아울러 시행령 개정만으로 가능한 비거주 1주택자 장기보유특별공제 축소나 고가주택 누진구조 강화 등 선별적 세부담 조정도 유력한 카드로 거론된다.
작년 서울 집합건물 생애최초 매수자 절반이 30대…'역대 최대'
 요약 : 지난해 서울 집합건물(아파트·연립·오피스텔 등) 생애최초 매수자 가운데 30대 비중이 49.84%로, 2010년 통계 공개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생애최초 등기 6만1천161건 중 30대 매수는 3만482건으로, 전년(45.98%)보다 약 4%포인트 증가했다. 30대 비중은 2022년 금리 인상기 36.66%까지 낮아졌다가 2023년 이후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6·27, 10·15 대책에 따른 강력한 대출 규제 속에서도 신혼부부·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 등 정책자금을 활용한 매수가 늘고, 집값 상승에 따른 불안 심리가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40·50대와 20대 비중은 감소했으며, 올해 1월에도 생애최초 매수자 중 30대 비중이 53.71%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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