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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내다 등골 휘어요”…서울 강제경매 49% 급증, 1위는 ‘이 동네’
 요약 : 서울 집합건물 부동산 시장에서 강제경매 신청이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4월 서울 전체 신청 건수는 59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1% 늘었다. 특히 강서구는 221건으로 서울 전체의 37.1%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신청이 집중됐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5% 증가한 수치다. 금천구(67건), 구로구(66건), 양천구(56건)도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상위권에 올랐으며, 상위 4개 자치구가 전체 신청 건수의 약 69%를 차지했다. 반면 강남구, 노원구, 마포구, 서대문구 등은 각각 4건 수준에 머물렀고, 용산구는 1건으로 가장 적었다. 집품 측은 강제경매 신청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자치구 간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파트 전세난에… 빌라 세입자도 눌러앉는다
 요약 :서 울 빌라(다세대·연립주택) 시장에서 세입자들의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율이 크게 늘어나며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다. 올해 1~4월 서울 빌라 임대차 갱신 계약 중 갱신요구권 사용 비율은 32.1%로, 2024년(23%) 대비 약 10%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토지거래허가제 확대 시행 이후 아파트 전·월세 매물이 줄어들면서 일부 수요가 빌라 시장으로 이동했고, 기존 빌라 세입자들도 낮은 기존 전셋값을 유지하기 위해 재계약을 선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서울 빌라 전세 수급지수는 지난달 106.4로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신규 전세 계약 시 수천만원의 추가 비용이 필요한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빌라 공급 감소가 장기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공 임대 확대뿐 아니라 비아파트 다주택자 규제 완화 등 민간 공급 활성화 대책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주택자들 외곽부터 정리했나”…서울 아파트 거래 82%가 15억 이하
 요약 :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15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 거래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월부터 5월 16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거래의 81.6%가 15억원 이하로, 직전 3개월 평균보다 3%포인트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6억~9억원 이하 구간 거래가 두드러졌다. 반면 15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은 감소했는데, 이는 다주택자들이 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비강남·외곽 지역 주택부터 먼저 처분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노원구 등 중저가 지역은 거래량이 급증했으며, 대출 규제상 15억원 이하 주택에 더 유리한 조건이 적용된 점과 실수요자 유입도 거래 증가 배경으로 꼽혔다. 다만 양도세 중과 시행 이후에는 거래와 토지거래허가 신청이 모두 감소하며 시장 분위기가 다시 관망세로 전환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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