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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보러 갔는데, 그 가격엔 빌라 사래요” 연립·다세대 매매 30% 늘었다
 요약 : 서울의 다세대·연립주택(빌라) 매매 거래가 올해 1~4월 1만4476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했다. 중저가 아파트 가격 상승과 대출 규제, 전·월세 매물 부족으로 인해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빌라 매입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평균 거래가격도 4억1895만원으로 상승했으며, 강남·마포 등 주요 지역에서는 1년 새 1억원 이상 오른 사례도 나타났다. 특히 강남3구와 한강 인접 지역 거래 비중이 전체의 47%를 차지해, 주거 형태보다 입지를 중시하는 수요가 강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재개발 기대감과 서울시 정비사업 확대도 거래 증가 요인으로 꼽으며, 향후 비아파트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동탄 국평 '20억원' 넘었다…반도체 후광 효과
 요약 :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아파트 가격이 반도체 산업단지 수요와 GTX-A 교통 호재 영향으로 급등하고 있다. 동탄역롯데캐슬 전용 84㎡는 지난 7일 20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고, 같은 단지 102㎡도 22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동탄은 삼성전자 화성·기흥캠퍼스와 ASML 화성캠퍼스, 용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등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의 핵심 배후지로 평가받고 있다. 비규제지역으로 실거주 의무가 없어 갭투자가 가능하고, 2028년 GTX-A 삼성역 개통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인 점도 가격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올해 1분기 동탄신도시 아파트 거래량은 228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증가하며 거래도 활발해졌다.
"등록임대사업자 줄어드는데"…소식없는 전세신탁제도에 기대감↓
 요약 : 정부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전세보증금 신탁제도’가 시행 전부터 실효성 논란에 직면하고 있다. 이 제도는 등록임대사업자가 전세보증금 일부를 HUG 등에 신탁해 보증기관이 이를 운용하도록 하는 방식이지만, 임대사업자들이 자금을 묶어둘 유인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보증료율 인하와 운용수익 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검토 중이나, 업계에서는 참여를 유도하기에 부족하다는 반응이 우세하다. 특히 등록임대사업자 규제 강화와 세제 혜택 축소로 서울 등록임대주택의 절반 이상이 2030년까지 등록 말소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도 대상 자체가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유세·양도세 완화 같은 실질적인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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