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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오르고 대출 막히고…한달새 2.2만명 청약통장 깼다
 요약 :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8개월 연속 감소하며 2026년 4월 말 기준 2602만9499좌로 줄었고, 한 달 새 2만2430좌가 감소했다. 특히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가입자 이탈이 두드러졌으며, 서울 청약통장 수는 2년여 사이 약 21만좌 감소했다. 업계는 고분양가와 강화된 대출 규제로 인해 청약 당첨 가능성은 낮고 자금 부담은 커지면서 실수요자들이 청약을 포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서울 주요 분양 단지들은 84㎡ 기준 분양가가 20억~30억원 수준까지 상승했고, 청약 당첨에도 높은 가점과 상당한 현금 동원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무주택자에게 청약은 여전히 중요한 내 집 마련 수단이라며, 최근 감소세만으로 청약통장 무용론을 주장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분양가상한제의 역설…동작구 ‘국평’ 30억, 강남 제쳤다
 요약 : 서울 동작구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하며 국민평형(전용 84㎡) 기준 최고 30억원에 육박해 강남권 분양가를 넘어섰다. 흑석동 ‘써밋 더힐’은 옵션 포함 시 분양가가 30억원을 초과하고, 대방동 ‘아크로 리버스카이’도 84㎡ 기준 최고 27억9580만원에 책정됐다. 동작구 분양가가 강남보다 높아진 배경에는 강남 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분양가상한제가 동작구에는 적용되지 않아 건축비와 특화 설계 비용을 시장 가격대로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여기에 서울 아파트 공급 부족과 고가 분양에도 완판되는 시장 분위기가 겹치면서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현금 여력이 부족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행 분양가상한제가 ‘로또 분양’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는 만큼, 시세의 약 90% 수준 등 실수요자가 접근 가능한 합리적 분양가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퇴로 막힌 서울 전세난민, 경기 신축 갈아탔다
 요약 :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을 앞두고 최근 3개월간 1만명이 넘는 서울 시민이 경기지역 주택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권 집합건물 매수자 중 서울 거주자는 올해 2∼4월 1만1614명으로 직전 3개월보다 증가했으며, 고양·광명·구리·남양주 등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서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전문가들은 다주택자들이 세금 부담을 피하기 위해 경기권 주택을 급매로 내놓자 대기 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서울 전셋값 상승과 전세 매물 부족이 겹치면서, 서울 전세 대신 경기 신축 아파트 매매로 이동하는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기 일부 지역에서는 서울 전세 가격 수준으로 자가 매입이 가능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경기 갈아타기’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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