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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보름⋯서울 아파트 매물 6만건대 붕괴 임박
 요약 :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5월 9일부터 재개되면서 서울 아파트 시장이 빠르게 ‘매물 잠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물은 중과 유예 종료 직후인 9일 6만8495건에서 27일 기준 6만2373건으로 약 9% 감소했으며, 한때 6만755건까지 줄어 6만 건 붕괴 가능성도 제기됐다. 매물 감소와 함께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도 확대돼 한국부동산원 기준 5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31%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서울의 구조적인 공급 부족과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제한적인 매도 유인 등으로 인해 ‘거래 위축-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시장은 향후 발표될 7월 세제개편안과 상생임대인 특례, 장기보유특별공제 개편 여부 등을 주요 변수로 주목하고 있다.
“실거주 아니면 혜택 없다”… ‘상생임대인 제도’ 폐지 기로
 요약 : 정부가 주택 정책 기조를 ‘실거주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상생임대인 제도’의 폐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상생임대인 제도는 임대료를 5% 이하로 인상한 임대인에게 양도세 비과세 및 장기보유특별공제 관련 실거주 요건을 면제해주는 제도로, 전·월세 안정 목적에서 2021년 도입됐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가 비거주 주택에 대한 세제 혜택 축소를 추진하면서 제도의 정책 취지와 충돌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7월 발표될 세제개편안에 관련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 제도가 폐지되면 임대료를 낮게 유지할 유인이 줄어들어 서울뿐 아니라 부산·대구 등 고가주택 지역의 임대료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실거주 우대 정책이 지나치게 강화될 경우 전·월세 시장과 주거 이동 전반이 위축돼 시장 경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11억7000만원…5개월 만에 최대
 요약 : 2026년 4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억7679만 원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절세 목적의 거래가 늘어나면서 매도 물량과 급매를 노린 매수세가 동시에 증가했고, 거래량도 전월 대비 약 50% 늘어난 8239건으로 집계됐다. 강남구와 송파구의 고가 아파트 거래가 평균 가격 상승을 주도했으며, 강남 평균 매매가는 27억 원대, 송파는 올해 처음으로 20억 원을 넘어섰다. 동시에 대출 규제 영향으로 15억 원 이하 구간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강동·광진 등에서는 실거래가가 15억 원에 근접하는 ‘15억 키 맞추기’ 현상도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30대와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정책 대출을 활용한 ‘인서울’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15억 원 이하 거래 증가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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