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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3% 인상…"서울 집값 상승세 당장 꺾기 어렵다"
요약 :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 주 0.25% 올라 114주 연속 상승했으며, 특히 강북구·중랑구 등 외곽 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고가 주택에 대한 대출 규제와 보유세 강화로 수요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곽으로 이동한 데다 전세난과 매물 부족이 집값 상승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강남구 등 고가 지역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75%에서 3.00%로 인상하면서 대출 의존도가 높은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 여력이 줄고 집값 상승세가 둔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공급·매물 부족과 높은 전월세 가격이 이어지고 있어 금리 인상만으로 서울 집값 상승세가 당장 꺾이기는 어렵다는 전망이다.
세제개편 후 20억대 매물 15% 급증…초고가보다 더 쌓였다
요약 :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20억~30억 원대 매물이 한 달도 안 돼 15% 늘어나며 40억 원 이상 초고가 주택보다 빠르게 쌓이고 있다. 세 부담 증가와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로 매도자는 늘었지만 대출 규제와 정책 불확실성으로 매수자는 관망하면서 매물 적체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용산구 이촌동과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등에서는 매물이 크게 증가하고 호가도 1억 원 이상 하락했으며, 최근 가격을 조정한 20억 원대 매물의 71%가 가격을 낮췄다. 여당이 종부세와 양도세 관련 세제개편안 수정을 요구하면서 집주인과 매수자 모두 정책 방향을 지켜보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제의 핵심 내용이 유지될 경우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지만, 정책 변경 여부에 따라 시장의 관망세와 눈치게임도 장기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오피스텔도 생애 첫 취득세 감면…‘아파트 선호’ 벽 넘을까
요약 : 정부가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대상을 전용 40㎡ 이하·시가표준액 2억 원 이하(수도권 4억 원 이하)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확대하고, 감면 한도도 최대 300만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40세 미만 청년이 소형 오피스텔을 취득·처분한 뒤 주택을 구입하면 생애최초 감면을 다시 받을 수 있어 오피스텔에서 아파트로 이동하는 ‘주거 사다리’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편은 내년 1월 1일 이후 취득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취득세 감면액이 최대 200만~300만 원 수준에 그쳐 이미 구매를 고려하는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이는 효과는 있지만, 새로운 수요를 크게 끌어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전히 주거환경과 환금성, 자산가치 등을 이유로 아파트 선호가 강해 금리·대출 여건 개선 등이 함께 이뤄져야 오피스텔 거래 활성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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